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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문화축제’ 한국의 멋과 맛을 선보인 축제의 현장
프놈펜 왕립대학(RUPP)내 한-캄 협력센터(CKCC)에서 11월17일(토)-18일(일) 양일간 열린 ‘2018 한국문화축제’ 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캄 양국의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열린 금번 행사에는 오낙영 주캄보디아대사와 정윤길 한국국제협력단 캄보디아사무소장, 프놈펜 왕립대학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Chet Chealy 왕립프놈펜대학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금번 한국문화축제가 한국의 전통 문화 및 현대 문화, 지식 및 경험을 학생과 대중들에게 알리는데 매우 유익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동 행사가 한-캄 우호협력관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금번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한 대사관, KOICA 및 후원 기업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오낙영 주캄보디아대사는 “KOICA의 지원으로 2014년 건립된 CKCC가 양국 젊은이들의 교류의 장이 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양국민간 문화를 통한 쌍방향 소통이 확대될 수 있도록 대사관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행사의 개최를 축하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로 무장한 이번행사에는 많은 관람객이 모여 한국의 맛과 멋을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현지 대학 학생들은 “한국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매우 즐겁고 유익했으며, 내년에도 동일한 행사가 개최되면 좋겠다” 며 한국문화축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떡볶이, 김밥 등 한식을 직접 만들고 관람객들의 시식 및 투표를 통해 우승팀을 선정하는 코너는 주변 관람객까지 모여들어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 이어 한-캄 협력센터(CKCC)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한국문화축제는 캄보디아내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큰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엄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