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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인들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아무리 달려봐도 태양은 계속 내 위에 있고~ 2003년 가수 비가 발매한 곡의 한 구절이다. 아마 캄보디아를 비롯한 많은 동남아시아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이 노래가 더 심금을 울릴 것이다. 동남아의 해는 따뜻한 햇님이 아니고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태양이고 그 태양 아래서 우리는 피부가 타 들어가는 것을 느낀다.
더운 여름 날 길거리에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굉장히 재미있는 상황을 발견 할 수 있다. 외국인들은 벌개진 피부에 땀을 뻘뻘 흘리며 민소매에 반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신고 다니고 캄보디아 사람들은 긴 후드집업에 긴 바지, 양말과 장갑까지 끼고 다닌다. 보통 기장이 긴 옷을 입는 것은 추위를 피하기 위함이지만 캄보디아 사람들의 완전무장은 더위를 피하기 위함이다. 강렬한 자외선에 피부가 직접적으로 노출되면 피부가 타고 상할 수 있고 심하면 피부암에 걸릴 수도 있기에 캄보디아 사람들은 긴 옷으로 피부를 보호한다. 그렇다면 한여름 평균 34도에 긴 옷에 긴 바지, 양말과 장갑까지 낀 캄보디아 사람들은 안 더울까? 대부분의 캄보디아 사람들은 덥지 않다고 한다. 조금 답답하긴 하지만 피부가 타 들어가는 느낌이 없어서 오히려 시원하다고 한다. 만약 여러분도 캄보디아의 뜨거운 태양을 피하고 싶으시다면 캄보디아 사람들처럼 완전무장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속피롬, 강예송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