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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캄보디아 한국영화제, 역대급 재미·감동 선사
푸른 제주를 품은 <계춘할망> 개막작, 감동 선사
쏨 쏘쿤 문화예술부 차관 “영화는 한국과 캄보디아를 잇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
캄보디아에 한류의 인기는 아직도 식지 않았다. 캄보디아에 태국, 중국, 베트남 문화를 이어 한류가 전국을 휩쓴 것은 약 10년전이다. 이후 점차적으로 한류의 인기는 조금씩 사그러 들었지만 지난 2014년 아시안 게임에서 태권도로 첫 금메달을 획득하고 이어 2017년 유명가수 비 콘서트, 2018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대표가수 씨엘이 캄보디아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여는 등 캄보디아에 건재한 한류를 증명했다.
▲ 제12회 2018 한국영화제가 짜또목 국립극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한국영화제는 매년 10월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한국영화 4작을 엄선해 캄보디아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왔다. 올해는 최신작 <신과 함께-2>도 개봉해 더욱 큰 관심을 끌었다. 사진 개막작 <계춘할망>의 한 장면
▲ 오낙영 주 캄보디아 대사 제12회 캄보디아 한국영화제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매년 10월, 짜또목 국립극장에서 캄보디아 영화제의 개막식이 열린다. 지난 28일 12년째 캄보디아에 한국 문화를 알려온 캄보디아 한국영화제가 시작됐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영화관 프라임 시네플렉스(대표 이경희)가 단독으로 주관하고 한국영화제 최초로 시엠립에서 동시에 개최하기도 했다.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 5편이 무료로 상영되어 매년 수많은 캄보디아 관객이 한국 영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할뿐더러 이번 영화제는 프라임 시네플렉스에서 K-pop 댄스 경연대회, 한복입기 체험, 태권도 시범 공연, 한국 메이크업 시연회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행사를 준비했다.
▲ 제12회 캄보디아 한국영화제 사회자가 한복을 입고 진행을 하는 모습
영화제에 참석한 한 캄보디아 관객은 “단순한 영화제에 그치지 않고 한국 문화프로그램까지 있어 흥미로웠다. 특히 케이팝 댄스 경연대회에서 한국 노래에 맞춰 격렬한 댄스를 선보인 팀들을 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경희 프라임 시네플렉스 대표는 캄보디아 유일 한국영화관 프라임 시네플렉스가 한국 문화를 캄보디아 대중에게 알리는 사명이 있다고 말하며 “작년에 처음으로 참가해 저희 영화관에서만 3,000여명의 관객이 한국 영화를 관람하고 문화체험을 했다. 한국 문화를 알리는 효과적인 기회라고 생각해 올해 단독 주관하게 됐다.”고 행사 참여 배경을 설명하며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영화, K-POP, K-Beauty가 캄보디아에 더 알려질 수 있도록 프라임 시네플렉스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