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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당, 지방의회선거에서 선전 기대
캄보디아의 소수 야당인 인권당(HRP) 대표가 지난 5일에 개선된 무료 공공서비스 제공 및 오랜 코뮌(면) 지도자들을 쇄신한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올해 지방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끔쏘카 인권당 당수는 현재 인권당이 전국 1,633개의 선거구 중 1,000개 이상의 선거구에 후보자를 등록했으며,6월 3일 행해지는 선거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인권당은 국회에서 단 3개 의석만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끔 쏘카 당수는 이번 지방의회선거가 혼인허가 및 기타 행사 개최 시 부정을 요구하는 여당의 면장들을 바꿀 수 있는 기회임과 동시에 당의 세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권당이 상인들의 이권만을 대변하는 면장, 주민의 땅과 호수를 팔아먹는 면장들을 주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인권당 당원들로 바꿀 목표가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끔 쏘카 당수는 인권당의 메시지가 유권자들의 심금을 울려, 투표자 협박, 투표매수 등의 부정행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부정, 편향등의 결과를 낳는 선거관련 부정행위가 지방 당국과 연루되어 있다고 말했다. 국립선거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번 의회선거에 등록한 정당은 약 10개가 있다. / 미국의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