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운전사들, 약물복용 운전

기사입력 : 2018년 09월 04일

지난 주 화요일 도로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트럭운전사의 수가 올해 6개월간 작년과 대비해 50퍼센트 증가했다고 했다. 힘얀 국영도로안전위원회 부회장은 700명 가까이 되는 운전자와 조수석을 확인했는데 그 중 94명 혹은 14퍼센트가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그들은 주로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일을 한다고 했다. 그는 작년 동기간에 검사를 실시했을 때는 47명 정도가 약물을 사용했다고 하며 회사 소유주들에게 소속 운전자를 확인하여 매일 운전할 때 감시하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그리고 운전자들의 약력을 경찰청에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얀 회장은 과속이 교통사고 원인의 36퍼센트를 차지하고 6퍼센트는 음주에 의한 것이라고 하면서 회사에게 운전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배경확인도 하라고 했다. 이어차리야 도로안전기관 국장은 약물에 취해 운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들이 밤 동안 잠을 깨기 위해 약물을 사용한 뒤 주요도로를 이용한다고 설명했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