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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마음으로 합격을 위해 기도
기사입력 : 2018년 08월 29일
지난 8월 20일-21일 고등학교졸업시험이 치러졌다. 학생들은 기도와 미신의 힘을 빌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소망했다. 박뚝 고등학교에 다니는 한 여학생은 향과 꽃을 손에 들고 기도했는데 복습과 연습을 하며 시험 준비를 했지만 여전히 떨린다고 했다. 그러나 그녀는 12학년 때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에 시험에 100퍼센트 합격할 것이라고 했다.
항초운나룬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에게 행운을 빌며 부정행위에는 엄격한 처벌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 이번 시험에는 117,061명이 응시했는데 작년에 103,112명이었던 것에 비해 증가한 것이다. 시험장도 178개에서 195개로 늘어났고 총 5,000명의 감독관이 배치되었다./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