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범죄, 중국인 가장 많아

기사입력 : 2018년 08월 29일

중국이 캄보디아에서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 중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동안 총 88건의 범죄건수가 있었는데 그 중 17건은 마약관련범죄였다. 경찰은 25개국출신 378명을 체포했는데 중국이 257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나이지리아(37명), 베트남(14명), 태국(12명), 한국(8명) 순이었다. 지난 주 월요일에는 시하누크지방경찰이 매춘과 관련해 8명의 중국인과 나머지 13명을 체포한 적이 있다.

킷찬타릿 경찰청 대변인은 해당수치가 캄보디아 25개 주와 프놈펜에서 집계된 것이라고 했다. 사회분석가들은 증가하는 중국인은 당국이 법으로 엄격하게 대응하고 책임을 진다면 우려할 게 아니라고 했다. 산체이 사회적책임연대 행정국장은 관련당국의 법 이행이 약하다고 지적했는데 외국인, 특히 중국인들이 교통법규를 잘 지키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당국이 범죄를 저지르는 외국인들에게 엄격하게 대응해야한다고 했다. 항비투 사회분석가도 큰 우려를 표하며 중국인들이 싸움이나 교통사고 같은 것으로 공공질서를 흐린다고 했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