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속 정치평론가 교도소에서 풀려나

기사입력 : 2018년 08월 29일

킴속 정치평론가가 지난 주 금요일 석방됐다. 그는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정부를 비판할 것이라고 했다. 킴속 평론가는 쁘레이써 교도소에서 18개월 형을 받은 뒤 지난 주 금요일 풀려난 것이다. 프놈펜 지방법원은 작년 훈센총리 변호사가 킴속 평론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뒤 선동과 명예훼손으로 유죄를 선고했다. 캄속 평론가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여당인 캄보디아인민당이 평론가였던 킴레이 살해의 배후에 있다고 비난한 혐의를 받았었다.

킴레이 평론가는 지난 2016년 7월 전(前) 군인에게 총에 맞아 살해당했다. 킴속 평론가는 개인적으로는 두렵고 걱정되지만 계속해서 나의 일을 하겠다고 했다. 또한 킴속 평론가는 작년 2월 정부가 살인을 조장하여 비판가들을 제거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훈센총리는 2,500달러의 보상금을 요구하고 법에 따라 기소했다./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