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글로벌 연수생 동문회 (KGA) 활동 성황리 종료

기사입력 : 2018년 08월 27일

1-internet▲ 글로벌 연수생 동문회 (KGA) 시엠립 활동 단체사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Korea Foundation for International healthcare, 이사장 인요한, 이하 KOFIH)은 8월 14~15일 양일간 시엠립 도보건병원에서 조산사를 대상으로 하는 ‘자가 유방검진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총 80명의 조산사, 의사, 보건행정인력이 참석한 이 워크샵에 크로스 사랏(Dr. Kros Sarath) 시엠립 도보건국장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건냈다. 8월 16일에는 바탐방에서 ‘페이스북 라이브를 활용한 응급처치 교육 및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스다오 보건소에 120여 주민이 모인 가운데 세 개의 강의가 진행되었고, 본 응급처치 교육 및 캠페인 강의는 바탐방 도보건국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BunrethPage) 를 통해 라이브로 생중계 되었다. 이 활동은 라이브 동영상 조회수 누계 3.1만회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3-internet▲ 글로벌 연수생 동문회 (KGA) 바탐방 활동 페이스북 라이브 촬영 사진

 프놈펜 활동은 8월 17일에 국립모자보건센터(National Maternal and Child Health Center)에서 진행되었다. 뽀삿, 바탐방, 캄폿, 캄퐁 참, 파일린 등 다섯 개 주의 의공기사가 프놈펜으로 초청되어 멸균기(Sterilizer) 사용 및 유지보수법을 교육받았다. 본 교육에는 김인성 KOFIH 사무총장과 퉁 라타비(Tung Rathavy) 국립모자보건센터장이 자리하여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KOFIH는 전세계 협력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8년 현재 기준 22개의 협력국과 함께 일하고 있으며, 연간 460억원 (430만 USD) 규모의 예산으로 보건의료 지원 사업을 수행 중이다. 특히,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 프로그램인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하여 협력국 보건의료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WHO 제6대 사무총장 이종욱박사 기념사업인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2017년까지 739명의 연수생이 KOFIH를 통하여 한국에 초청되어 교육훈련을 받았으며, 캄보디아에서는 61명의 보건의료 인력이 초청된 바 있다.

KOFIH의 ODA 우선지원 국가인 캄보디아에 본 재단은 2011년 바탐방 조산사 훈련센터를 시작으로 바탐방, 파일린, 뽀쌋주에서 모자보건 증진사업을 통해 꾸준히 캄보디아와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대한민국 정부는 최근 ‘신남방정책’을 발표하며, 한국-아세안 외교 및 경제 관계를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에 발맞추어, KOFIH도 모자보건 증진사업,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등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