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으로 캄보디아 수혜 있을 것

기사입력 : 2018년 08월 21일

캄보디아로부터 미국으로의 여행상품수출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순항 중에 있다. 캄보디아봉제제조연합의 미국 로비스트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4분기 중국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퍼센트 인상하겠다고 했다. 케잉모니카 캄보디아봉제연합 부사무총장은 워싱턴에 있는 로비스트가 중국산 여행상품의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했다고 전하며 이는 캄보디아 같은 나라들로 주문이 바뀔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그는 중국이 여전히 50억 상당의 여행상품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데 모니카 부사무총장은 여행상품 생산은 중국에서 빠져나가 캄보디아로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00억달러인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퍼센트 인상하겠다고 겁을 주고 있는데 이는 핸드백, 여행상품, 다른 악세사리가 포함된다고 했다. 제이슨 리 상하이 기반의 중국시장조사그룹 분석가는 무역전쟁이 미국과 중국을 다치게 할 것이라면서 실업율과 많은 부문의 상품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캄보디아 같은 나라들을 이것에 대해 혜택을 받는데 관세가 진짜로 인상되면 캄보디아 여행상품제조업체들은 프놈펜에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해 상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상품의 다양성도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캄보디아는 2016년 7월 관세를 면제 받으면서 여행상품 부문의 잠재력이 커졌다. 캄보디아는 연간 5000만달러 상당의 여행가방과 핸드백을 수출하는데 올 상반기에는 1억6천만달러로 증가하였다. 또한 미국과의 수출도 작년보다 26퍼센트 늘어났다. 한편 캄보디아와 미국의 경제협력은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기도 하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