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캄보디아 바티에이국제대와 상호협력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18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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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자대학교는 지난 13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캄보디아 바티에이국제대와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바티에이국제대는 지난 2013년 캄보디아 최초로 한국인이 세운 대학으로 유아교육, 영어, 한국어통번역, 컴퓨터공학 전공 학과가 개설돼 있다.

이날 행사는 대학의 경과보고와 함께 각 대학 동영상 시청과 류화선 경인여대 총장과 김득수 바티에이국제대 총장의 인사말 그리고 협약서명으로 진행됐다. 두 대학은 협약 체결로 앞으로 양대학 학생의 단기어학과정, 교환학생 및 학위과정 이수를 추진한다. 또 교환교수 프로그램으로 상호 발전을 추진하고, 봉사, 교육, 문화, 학술교류를 통한 협력관계를 도모하기로 했다.

류화선 경인여대 총장은 “두 대학은 봉사활동이 많고 기독교정신으로 설립됐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앞으로 교환학생, 교환교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통해 더욱 깊은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득수 바티에이국제대 총장은 “매년 경인여대에서 봉사활동 및 교육방문으로 우리 대학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경인여대를 멘토 삼아 더욱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인여대는 지난 2013년도부터 올해 하계까지 202명의 봉사단을 캄보디아에 파견해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