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1분기 대 미국 수출 25퍼센트 증가

기사입력 : 2018년 05월 29일

캄보디아의 대 미국 수출량이 올해 첫 3달간 급증하였다. 이는 미국이 관세특혜제도를 갱신 한 뒤 여행상품의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상업부 대변인은 최근 야당의 해체로 인해 캄보디아와 미국 간 정치적 긴장이 있었는데 양국 무역관계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했다.

미국무역대표사무소에 따르면 캄보디아 수출은 올해 첫 분기에 9억3백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7억1천9백만달러에 비해 25.5 퍼센트 이상 증가한 것이다. 세앙 타이 상업부 대변인은 이러한 급증은 여행상품의 수출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했는데 관세혜택으로 많은 수의 투자자들을 유인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여행상품에 대한 관세혜택을 받은 뒤로 해당 산업에 대한 투자가 많아졌다고 하며 다른 주요부문의 강한 수출 성장도 같은 선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봉제와 신발제품의 수출도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3월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미국의 관세특혜제도를 연장시켰는데 이는 2020년 12월 까지 유지된다.

이달 초 봉세이비솟 재정경제부 장관은 캄보디아가 최근 미국의 새금개혁과 중국과의 무역 갈등 사이 이상적인 자리에서 이익을 얻고 있다고 했다. 그는 미국의 경제 호황이 캄보디아 수출업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중국이 미국 수출의 장벽을 높이면 미국 투자자들이 수입을 위해 다른 나라를 찾아 나서는데 이로 인해 캄보디아는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