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분쟁 피해 주민들 프놈펜 올라와 시위

기사입력 : 2018년 05월 29일

꼬꽁주 내 수 백가정의 대표 300명이 리용팟 여당 의원이자 사업가의 설탕공장 건축으로 집이 철거되는 것과 관련하여 토지관리부 앞 도로를 막고 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지난 3월 이뤄진 375가정의 현금과 토지분배에 대한 보상 합의와 비슷한 요구를 했다. 300가정의 대표인 팃펭은 제출한 탄원서에 대한 반응이 있는지 보려고 프놈펜까지 왔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관계자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때까지 한 시간 동안 도로를 막을 것이라고 했다. 도로를 막은 10명의 대표들은 해당부처가 분쟁을 해결하지 못했다고 했다. 시위자들은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해당부처가 위원회를 만들어 지방당국과 해결 할테니 집에 돌아가라고 했지만 신뢰를 잃었다고 했다. 텝토운 토지관리부 차관보는 시위자들에게 이번 달 말 지방도지사와 분쟁해결을 위한 합동위원회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시위 자 중 한명은 그들 중 10명에게 논의를 할 수 있도록 허락되었는데 합의점을 찾을 수 없어 일전에 리용팟 회사와 있었던 다른 분쟁과 비슷한 수준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