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앙코르 산크란타 시엠립서 개최

기사입력 : 2018년 04월 05일

캄보디아 새해 쫄츠남 맞이 대축제 2018 앙코르 산크란타

 

앙코르 산크란타 압사라춤캄보디아 새해를 맞이하여 2018 앙코르 산크란타 (Angkor Sankranta 2018)가 시엠립 앙코르 고고학 유적지에서 오는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앙코르 산크란타 로고앙코르 산크란타는 캄보디아 청년 연합 (Union of Youth Federation of Cambodia, 이하 UYFC) 주최로 열리는 캄보디아 신년 축하 행사로 크메르 민족의 예술, 문화 및 전통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2013년 처음 개최되었다. 2013년 18만 명이 참여했던 행사는 2017년 170만 명이 참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했다. (시엠립 관광청 집계)

UYFC 대표이자 앙코르 산크란타 집행 위원장인 훈 마니는 작년보다 규모를 확대하여,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 각종 전시 및 퍼레이드, 전통 종교 의식 및 예술 공연 등 33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전통 캄보디아 무용 라콘(Lakhon Khol)을 홍보하기 위한 거대한 하누만(힌두교 신화에 등장하는 원숭이 장군) 가면 전시를 눈여겨 볼만 하다.

앙코르 상크란타2▲ 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앙코르 산크란타 신년맞이 대축제는 앙코르 고고학 유적지에서 4일간 펼쳐진다. 캄보디아의 전통 문화, 예술을 보호하고 장려에 앞장 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작년 170만명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도 해 캄보디아 최대 축제로 급부상중이다. (사진제공: UYFC, 압사라청)

UYFC는 2015년 기네스 북에 올린 2,015명 참가 마디존 춤과 4.04톤의 놈언썸(캄보디아 전통 떡)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올해는 고고 캄보디아(GoGo Cambodia)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긴 끄러마(캄보디아 전통 스카프)를 제작, 기네스북에 등재할 계획이다. /신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