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결핵 발병률 급강하

기사입력 : 2012년 02월 22일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캄보디아의 결핵 유병률이 36%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제2회 캄보디아국립 결핵유병률조사 예비결과에 의하면 100,000명 중 171명이 결핵 양성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2011). 이는 지난 2002년 조사결과 100,000명 중 양성반응 269명에 비해 36% 떨어진 것이다.
 
 
국립결핵 한센병관리센터(CENAT)의 마오 딴 이응 국장은 캄보디아가 지난 10년간 결핵퇴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었지만 여전히 지역적, 세계적 기준으로 결핵보균율이 높은 나라임을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가 결핵 퇴치를 위해 매년 1천만 달러를 써 왔으며, 오는 2012, 2013년에는 글로벌펀드의 원조중지로 인해 30~40% 정도의 자금부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본국제협력단(JICA)의 야수지로 스즈끼 단장은 이 조사는 1백만 달러의 예산으로 전국 37,4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맘분행 보건부 장관은 이와 같은 결과로 미루어 보아 캄보디아 결핵 퇴치가 효과적이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맘분행 장관은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도 지난 1990년 환자 100,000명중 153명에서 2010명 61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덧붙여 말했다. 그는 이와 같은 결과에 는 캄보디아가 UN의 새천년 개발계획 중 하나인 ’2015년까지 결핵 유병률 발병률 사망률 절반으로 감소’ 목표 달성을 향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상 신화통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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