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결제 관심 높으나 개인정보에 대한 우려도 커

기사입력 : 2017년 12월 19일

시장조사업체 Kantar TNS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캄보디아인들은 인터넷 사용을 즐기고 온라인 지불에 관심이 많은 동시에 개인정보에 대한 우려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 40%만이 유명 브랜드를 신뢰해 동남아시아의 다른 모바일 중심 시장보다 글로벌 브랜드에 대해 냉소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 활동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인터넷 사용자의 22%만이 디지털 추적에 대해 알고 있었으나 올해는 41%가 개인 정보사용에 대해 적극적 우려를 표하는 등 기업의 개인정보 이용에 대한 불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기업의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불신과 관계없이 캄보디아는 인터넷의 가능성에 대해 개방적이며, 모바일 중심 환경으로 인해 소비자의 38%가 모바일 결제 업체를 통한 물품구매 의사가 있을 정도로 모바일 결제 옵션 수용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Cambodian Investment Management의 CEO도 캄보디아 결제 시스템은 급변하고 있으며 온라인 지불 추세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코트라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