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첫 국산 전기 자동차 베일을 벗다

기사입력 : 2013년 01월 16일

 

캄보디아의 헹 디벨로프 회사는 지난 주 월요일에 껀달 주에 있는 공장에서 최초로 전기 자동차’앙코르’를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는 껀달 주의 따크마우 지역에 총 2천만 달러를 들여 건설한 자동차 제조공장에서 열렸다. 국회 제2 부의장인 쿠온 소다리 의원은’앙코르 자동차 전시회’에서 캄보디아 자체의 자동차 공장이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건 국가의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다른 나라에서 수입해 온 차들처럼 좋진 않지만 좋은 시작이라며 시작이 없으면 발전도 없다고 말했다.

헹 디벨로프 사의 씨응 짠 헹 이사는 원료와 부품을 중국 상하이의 자동차 생산업체에서 가져다 사용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친환경적인 앙코르 브랜드 자동차가 현지 고객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가격은 10,000 달러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 년 생산해 낼 자동차의 수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시장 수요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앙코르 자동차 모델과 디자인은 캄보디아 혁신자인 니언 팔로엑씨에 의해 만들어 졌는데, 그에 의하면 전기 구동 자동차의 최대 속도는 시속 60km 이며 자동차가 환경오염을 줄이고, 하이킹 오일 사용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일 년에 약 2,000대의 새로운 자동차와 20,000대의 중고차가 필요하며, 주로 일본, 한국, 중국, 미국, 독일, 영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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