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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쌀 수출, 서서히 증가
국제 시장을 대상으로 한 캄보디아의 쌀 수출량이 연간 대비 2% 정도 증가했다. 국내 선두 쌀 수출 전문가는 2015년에 쌀 1백만톤 수출 목표치을 달성하지 못할 것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다. 농업부 부총국장 겸 쌀 수출 활성화 원스톱 서비스 국장인 히은 반혼은 2012년 말 쌀 수출량은 205,717톤에 불과하여 2011년 수출량인 201,899에 비해 고작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전 세계 58개국으로 쌀(도정미)를 수출했는데, 주로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했으며 프랑스가 42,271톤을 수입해 그 중 1위를 차지했고 폴란드가 34,967톤으로 2위, 말레이시아가 25,553톤으로 3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또한 쌀 수출을 시험해 보기 위해 몇몇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소량의 쌀을 수출하기도 했다. 이들 국가에는 최소 23톤에 이르기 까지 적은 양을 수출했었다.
히은 반혼은 지금과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캄보디아가 1백만톤 수출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예측은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쌀 수출이 많은 정부기구와 민간기업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추측이 어렵다고 하며, 민간기업들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중소기업연합(FASMEC)의 사무국장 겸 메콩 오르자 무역의 총국장인 훈 락은 캄보디아 쌀 수출이 줄어든 것은 베트남 쌀과 유럽마켓을 대상으로한 긴 낱알 종자 쌀과의 경쟁력에서 뒤처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1년 캄보디아 쌀 수출은 주로 유럽 시장에 중점을 뒀는데, 이것이 오히려 작년에 저렴한 베트남 산 쌀 수출의 활로를 개척해준 꼴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쌀과의 경쟁 때문에 유럽으로의 수출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하며, 베트남 쌀은 톤 당 캄보디아 쌀보다 $100정도 낮게 판매되는 등 굉장히 싼 가격에 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량 감소의 또다른 이유는 공급 역량이 여전히 부족하며 유럽시장의 수요에 대응하지 못했으며, 결국 베트남 쌀로 갈아타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대량 수입을 원하고 있지만 캄보디아에서는 이를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가진 만큼만 공급하고, 없으면 공급을 중단해버리곤 하는데, 유럽에서는 안정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가 긴 낱알 종자 쌀, 백미 수출량이 줄어든 반면, 중국에서 캄보디아 향미 수입을 허가해 향미 수출량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훈센 총리가 정한 1백만 톤 수출 목표에 대해서,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답변했다.
그는 앞으로 갈 길이 멀기는 했지만 2년이라는 시간이 남았다고 말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쌀 수출 이해당사자들간 협력해야 하며, 정부가 자금이 부족한 기관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와이 리응 주 정미협회장인 또잇 뗍삣은 벼 수확기에 싼 가격으로 벼를 사들일 수 있는 자금이 부족한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매일 직면하는 것은 자금 부족이라고 설명하며, 현 시점에 벼는 톤당 $400 이지만 수출을 위해서는 수십만 톤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만폰은 너무 어려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