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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캄보디아 총리와 ICT 협력 회동
KT가 캄보디아 정부가 추진 중인 ICT를 활용한 산업중흥 및 국민복지 향상 프로젝트에 힘을 보탠다. KT(대표 황창규)는 캄보디아 우정통신부와‘감염병 확산방지 및 ICT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KT 황창규 회장과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트람입 텍 장관이 참석했다. 캄보디아는 IT 인프라 구축과 디지털 경제 창출을 위해‘ICT산업 리더십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MOU에 따라 KT는 보유한 ICT 솔루션은 물론 국내외에서 축적한 ICT 컨설팅을 캄보디아에 제공하게 됐다. 구체적인 협력은 사안별로 계약을 체결해 진행될 예정이다.
MOU에 앞서 황창규 회장과 캄보디아 훈센 총리와 만남을 가졌다. 프놈펜 총리실에서 진행된 회담에서 황창규 회장은 훈센 총리와 ICT 리더십을 통한 국민복지 향상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KT는 25~26일 양일간 캄보디아의 ICT산업 리더십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통신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통신산업의 미래,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 공공 와이파이, 위성 솔루션,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