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합의 여전히 난항

기사입력 : 2017년 10월 10일

지난 금요일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회의에서 봉제, 섬유, 신발 부문 노조들이 최저임금 요구액을 176.26달러에서 175달러로 줄인 가운데 고용주들은 161달러에서 161.50달러로 올려 차이는 줄었지만 여전히 합의를 보진 못했다.

파 살리 국영 무역 노조 연합 회장은 정부는 노조와 고용주 사이에서 162.67달러를 제시하였지만 고용주들의 요구가 노조에게는 턱없이 적은 금액이라고 하며 고용주들이 정부의 제시액을(그것도 적은금액이지만) 받아들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부와 고용인들이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저임금의 인상을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훈센총리는 프놈펜 74개 공장 4,000명의 노동자들과 만남을 가져 내년 최저임금은 160달러보다 적지 않게 하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