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본 수출 증가치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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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일본으로의 수출증가율이 지난 10년 동안의 증가율 대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무역관(JETRO) 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6월 까지 캄보디아는 일본으로 총 59100만 달러를 수출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시기 대비 4.5퍼센트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한자리 수의 증가율 이었다.

JETRO의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대 일본 수출량은 32퍼센트(작년 상반기와 비교) 증가했고 2015년 상반기에 비하면 23.4퍼센트 증가 했다. 하지만 이러한 수출 급증은 2013년 이후 일본의 투자 자본이 일본이나 다른 국제시장으로 몰리면서 우연히 같이 오르게 된 거이다.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자료에 따르면 작년 일본의 캄보디아로의 외국직접투자는 8억2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지난 주 메이 껄리얀 최고경제위원회 수석자문은 일본으로의 수출이 주춤하는 까닭은 일본 제조업체들의 줄어든 투자 때문일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일본의 투자가 계속 되었지만 제조업에서 투자액이 조금 적은 분야인 소매업, 레스토랑 그리고 서비스 분야로 투자의 변화가 있었다고 했다.하지만 그는 정부가 캄보디아에 생산라인을 갖추어 일본 제조업자들의 투자를 장려하고 있고 훈센 총리가 일본을 방문하여 이러한 문제를 언급했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의 주요 투자를 살펴보면 프놈펜 홍수방지 프로젝트를 위해 3500만 달러를 투자하였고 2억900만달러를 시하누크빌 항구의 컨테이너 터미널을 위한 차관을 제공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