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둔한 지혜를 보라

기사입력 : 2017년 08월 07일

우둔해 보이는 사람은 모두 우둔하고,
우둔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절반도 우둔하다.

세상은 어리석은 자들로 가득 차있고,
혹 그 안에 지혜가 있더라도 이는 천상의 지혜와 비교하면 어리석음에 불과하다.
그러나 진짜 바보는 자신이 바보가 아니고
남들이 바보라고 생각하는 자이다.

진짜 현명한 자는 현명하게만 보여서는 안된다.
특히 자기 자신에게 그렇게 보여서는
절대 안된다.

자기가 안다고 생각하지 않는 자가 아는 자요,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것을 보지 못하는 자는
보는 자가 아니다.

세상이 비록 우둔한 자들로 꽉 차있지만,
자기가 바보라고 생각하거나
한번이라도 미심쩍어하는 자는 아무도 없다.

- ‘ 세상을 보는 지혜’에서 -

* 덥다는 말’만으로는 말 할 수 없다. 정말, 불볕더위라는 게 이런 것이라고 시위하는 듯하다. 바람도 불지 않는다. 비도 시원하게 내리지 않는다. 도대체 어쩌란 말이냐? 강변에 갔다. 강물도 더위를 못 이겨 하품만 보여준다. 아이스 깨끼가 그립다. 가슴을 얼려버리는 추억의 아이스 케끼. 그 추억이 환갑이 되어가도 남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