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수입증가로 아파트 선호도 증가

기사입력 : 2017년 07월 11일

프놈펜 거주민중 신세대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플래트하우스보다 시내 중심가의 아파트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의하면 프놈펜 시내 인구 급증 및 수입증가로 캄보디아인들의 생활 습관이 변하며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아파트, 콘도 선호도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시내 중심가가 주요 직장들과 직장과 가깝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아파트 건축 투자자들이 젊은 프놈펜거주민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이익을 얻고 있다. 최근 프놈펜 도심 부동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프놈펜시내 인구는 4백만명이 될 예정이다. 이때가 되면 아파트 콘도에 거주하는 것은 대세가 될 것이라고 한다. 특히 해외 유학경험을 가진 캄보디아인들은 커피숍, 쇼핑몰, 스포츠센터, 직장과 가까운 도심을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6년도의 다른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말까지의 국내 대도시 거주민은 45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7.1%에 달했다. 2030년에는 이 인구가 790만까지 늘어 전체 인구의 44%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가경제위원회의 메이 껄리얀 경제학자는 국가 경제가 더욱 발전할수록 수도권의 인구 집중현상이 보이며, 도시가 확장하면 더 많은 인프라 확충이 강제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서 수도권 인구 집중화를 막을 수 없겠지만 최소한의 교통체증 완화, 공공서비스강화, 깊은 수준으로의 인프라 보충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