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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바 수요량 111% 증가
상무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가 해외시장으로 수출하는 카사바량이 2010년과 비교해 111% 증가했다. 그러나 2012년 수출량은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매자들이 캄보디아로부터의 카사바 구입은 연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항간에는 태국에서 캄보디아산 카사바수입을 금지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캄보디아는 지난 2011년 277,291톤(1244만 달러)의 생 건조 카사바 을 수출해 2010년의 131,312톤(400만 달러)에 비해 큰 증가치를 보였다. 짠 노라 상무부 차관은 국제 카사바 수요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카사바 생산량도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농민들이 카사바 가격 상승을 체감하고 카사바 재배에 몰려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캄보디아 서부 지역의 곡물과 시장이 물에 잠기자 카사바 가격도 덩달아 떨어졌었다. 태국에서의 카사바 주문 연기가 옥수수 등의 작물을 포기하고 카사바를 재배로 전향한 캄보디아 농민들에게 어려움을 야기했다.
번띠어이미은쩨이 주의 말라이 트레이딩 회장 쌈 인은 지난 1월 24일 태국 국경당국에서 캄보디아산 카사바 수출을 금지해, 수확하지 못한 카사바가 과다하게 많이 남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카사바 시장이 불균형하기 때문에 농민들이 굉장히 큰 걱정을 하고 있으며, 번띠어이미은쩨이 주에서 재배중인 카사바의 50%이상이 수확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삼 인은 농민들이 카사바가 환금작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부터 많은 농민들이 너도나도 카사바를 재배하기 시작했고 이로써 가격도 뚝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태국의 카사바 공급량이 부족해지는 다음 달부터는 다시 대 태국 카사바 수출이 재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프놈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