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30일 ~ 2월 3일 단신 뉴스 모음

기사입력 : 2012년 02월 09일

캄보디아 고무 쌀 수출량 2억달러 증가
상무부는 2011년 캄보디아의 고무와 쌀 수출량이 연간 대비로 약 2억달러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캄보디아는 고무와 쌀을 중심으로 한 농산품들을 외국으로 수출했는데, 작년의 고무, 쌀 수출량은 양적인 면과 질적인 면에서 다 상승해 2010년 1억2180만 톤에서 3억480만 톤으로 증가했다. 또 1억400만 달러 상당의 17만700톤의 도정미(2010년 14만톤, 3520만달러)와 2억100만 달러 상당의 고무 46,700톤(2010년 3만톤, 8680만달러)을 수출했다. 특히 깨, 콩, 캐쉬넛, 카사바, 해산물, 후추, 커피, 땅콩 등과 같은 농산품을 수출해 왔지만 고무와 쌀이 주요 수출품으로 자리잡았다.#
 
 
 
캄보디아에서도 우유생산
프놈편 근교 꼬 끄러바이 라는 지역에서 지난 10년간 우유가 생산되고 있다. 베트남 다리(모니봉교)를 건너 우회전해서 약 30분 경 달리면 ‘꼬 끄러바이’라는 지역에 다다른다. ‘꼬 끄러바이’라는 지명의 뜻은 ‘물소의 섬’이라는 말인데 이 지역에서는 롱안(용안) 과일이 굉장히 풍성한 지역이고 이곳의 롱안은 캄보디아 전역으로 공급, 유통된다. 또한 이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젖소를 기르고 있기도 하다. 행정구역상으로 프놈펜 시  미은쩨이 구  트마이 동에 속해 있다.
 
지난 10여년 간 젖소를 길러온 오울 소니(50세)는 젖소 한 마리로 부터 약 9리터의 우유를 짜 낼 수 있지만, 여기서는 5리터만 짜내고 나머지는 새끼에게 먹이도록 남겨둔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하루에 2회(아침, 저녁) 젖을 짜낸다고 하며, 펌프나 다른 기구에 없이 직접 손으로 짜내고 있다. 그는 여기서 생산한 우유가 태국에서 수입한 우유보다 훨씬 더 신선하며 규모는 굉장히 작지만 농가에 큰 이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짜낸 우유는 1리터 당 1달러에 팔리고 있다.
이 지역에서 2년 동안 낙농업을 하고 있는 노우 소꼼(50세)는 자신이 기르는 4마리의 젖소로부터 매일 40리터의 우유를 짜낸다고 말하며, 여기서 생산된 우유는 시내 고급 레스토랑이나 인도 식당으로 판매된다고 설명했다. 꼬 끄러바이 산 우유의 소매가는 6000리엘이다. 지난 1960년대 캄보디아에는 ‘속낄랏’이라고 하는 우유공장이 있었으며 폴폿 정권이 이를 ‘압사라’   ‘네슬레’ 라는 이름으로 바꿨다. 이 공장은 지난 2003년에 부도났다.#
 
 
 
사무실 임대료, 공금과잉으로 떨어지고 있어
2010~2011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내 사무실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임대료가 점점 떨어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ARC(아시아부동산)의 껙 나린 부회장은 캄보디아 내 사무실 임대 시장이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면서 사무실 공급량이 많아져 임대료는 점점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ARC의 현 추산치에 따르면, A급 오피스는 평방미터 당 $20~21에 임대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10년의 평방미터 당 $22~23.5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이다. B급오피스 또한 2010년의 평방미터 당 $9.5~13에서 $9~11로 줄어든 상태이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사무실 공급량은 A급 9%, B급 10%씩 각각 증가했다. #
 
 
 
프놈펜시, 시민들을 위한 체조장 조성
프놈펜시가 국방부 건물 동편에 시민들을 위한 체조장을 조성 중에 있으며 현재 약 80% 완공됐다. 이 체조장은 우나라옴 사원(강변) 앞에 위치한 체조장 이후 두 번째로 조성되는 것이며 이곳에는 18개의 외국산 운동기구가 설치될 것이다. 이곳은 지난 2011년 10월 17일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까엡 쭈떼마 프놈펜 시장은 이 공원에 잡상인이 자리를 잡지 말게 할 것을 명령했고, 택시의 주차를 금지시켰다.#
 
 
 
캄보디아 전통주 섭취, 2명 사망
지난 1월 31일 시엠립에서 캄보디아 전통 주(쓰라 써)를 마신 2명의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함께 술을 마신 일행 한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피해자 3명은 예전부터 전통주를 즐겨 마시던 애주가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 원인을 조사하던 의사는 이들이 31일 마신 술에는 강한 메탄올 독성물질에 오염이 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전통주를 어디에서 구입했는지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현재 수사중에 있다. 작년 11월 이와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었는데, 당시는 2명의 전통주 판매 상인이 의도적으로 주민 3명을 살해하기 위해 독성물질을 섞은 것으로 밝혀져 체포된 바 있다. /기사정리 멩 보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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