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공장 근로자 1686명 기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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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캄보디아 내 봉제 및 신발공장 등 20여개의 공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 중 1686명이 기절했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기절의 주 원인은 과로, 허약, 화학물질에의 노출 등으로 조사됐다.그는 자유무역노조(캄보디아 최대 노조)가 지난 2일 작년에 총 29개 공장에서 2,107명의 근로자가 기절했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이후 위와 같이 밝혔다.

기절의 주 요인은 초과 근무, 옷에 사용하는 화학물질에의 노출, 살충제 냄새, 열악한 근무환경, 근로자들의 영양부족 및 공황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동 보고서에 의하면 작년에 총 101개에 공장에서 84000여명의 근로자들이 인금인상과 근무환경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발표했다. 봉제는 캄보디아 전체 수출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300개 이상의 공장에서 33만54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여성 91%). 상무부 발표 자료에 의하면 2012년 10월까지 캄보디아는 38억2000만 달러 상당의 봉제 및 의류제품을 수출해 재작년에 비해 7.6% 정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