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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31일 ~ 2013년1월 4일 단신 뉴스 모음
캄보디아-태국, 양국 통합비자 발급
이제 한국인은 태국이나 캄보디아를 방문할 때 양국 중 한나라 비자만 받으면 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달 27일 캄보디아와 태국이 양국 통합 단수 비자 발급을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외국인 관광객이 캄보디아나 태국 중 한곳에서만 비자를 발급받아도 다른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단일 비자 발급의 혜택을 받는 국가들은 총 35개국으로 해당국 국민들은 양국에서 60일씩 체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양국을 관광산업 활성화에 커다란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일본, 작년에 3억 달러 이상 투자
캄보디아에 대한 일본의 투자가 지난해 3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부 고위관리는 연초 6개월 동안 일본의 투자가 6천만 달러의 규모에 달했으며, 연말에는 쇼핑몰 건설에 관한 에이온(Aeon)의 투자에 의해 3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1994년과 2009년 사이에 캄보디아에 대한 일본의 투자가 15개가량의 회사들을 포함해 1억4천7백만 달러밖에 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그는 지난 3년 동안 일본투자 유입이 눈에 띄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0년 한 해 동안 5개사의 일본 기업들이 3천5백만 달러를 투자 했으며 2011년에는 6천6백만달러의 규모에 달하는 19개의 일본 프로젝트가 있었고 2012년 상반기엔 일본의 투자가 6천만달러에 도달했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최대의 일본투자는 에이온 몰의 투자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프놈펜 특별경제구역의 소형 오토바이 생산에 5천만달러를 투자한 (주) 미네비아 이다.#
캄보디아 공무원, 2월에 이틀간 휴일
내년 2월 초에 있는 故 시하누크 전 국왕의 화장기간 동안 프놈펜의 캄보디아 공무원들은 이틀의 휴일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운구 호송대가 지나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는 학교, 시장외 다른 사기업들은 2013년 2월 1일에 문을 닫아야 하며 프놈펜의 공무원들은 2월 1일과 4일에 휴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국왕의 관은 떼쪼엿과 떼쪼미어상, 왓프놈, 시소왓 고등학교와 독립기념탑을 지나갈 것이며 각 머무는 곳마다 약 90명의 스님들이 독경과 기원을 하기위해 기다리고 있을 것이며 왕궁에서 국립 박물관 앞에 veal preah merhu로 옮겨질 예정이다. 노로돔 시하누크 전 국왕은 90세의 나이로 2012년 10월 15일 베이징에서 자연사했다. 공식적인 화장일은 2013년 2월 4일로 정해졌다.#
러시아 유력 사업가 캄보디아서 폭행 혐의로 체포
러시아의 거대 부동산 개발 회사 ‘미락스 그룹(Mirax Group)’ 창립자인 세르게이 폴론스키(40)와 다른 2명의 러시아인이 캄보디아 선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지난달 31일 경찰에 체포돼 4일 현재까지 억류돼 있고, 프놈펜 주재 러시아 대사관도 폴론스키 등이 캄보디아 남부 관광도시 시아누크빌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확인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4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러시아인들은 자신들을 시아누크빌 인근 섬에서 해안으로 태워다 준 6명의 캄보디아인 선원들을 칼로 위협하며 폭행했다. 피해자들은 러시아인들이 자신들을 선실에 가두기도 했으며 이후 배에서 바다로 뛰어내리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인들이 선원들을 폭행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 대사관은 시아누크빌로 직원을 파견했다며 현지에서 정확한 사건 정황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러시아 언론은 대규모 채무에 시달리는 폴론스키가 채권자들을 피해 캄보디아로 피신했다고 전했다. #
지난 11개월 간 관광객 320만명 유치
관광부가 지난 3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2년 11개월간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은 320만명으로 작년 동기간의 258만명에 비해 24% 증가했다. 이 기간 중 베트남 관광객이 총 699,650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연간 24% 증가), 한국 관광객이 36만7950명으로 2위(21% 증가), 중국이 29만7920명(35%)증가로 3위에 올랐다. 또한 라오스와 태국 관광객이 각각 22만명, 17만명 방문하면서 4, 5위에 올랐는데, 이는 작년 동기간에 비해 95%, 75% 증가한 수치이다.
동 보고서에 의하면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48%가 항공을 통해 입국했고 50%가 육로, 수로를 통해 들어왔다. 반면 동 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떠난 캄보디아인은 총 72만6220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3% 증가했다. #
훈센, 캄보디아 인민당 농지세 받지 않는다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 인민당은 농지세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일요일 따까에우에서 총리는 농지세가 캄보디아 농부들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며 토지세금에서 나오는 국가 수입은 도로건설, 급수시설, 병원과 학교를 위해 사용하고 있지만 농부의 세금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총리는 농부들의 세금 면제는 캄보디아 인민당의 정책이라며 나와 여당 및 여당의 청년들은 농부들에게서 토지세를 받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그와 동시에 그는 정부는 지원금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캄보디아도 한파 비상, 훈 센 총리 방한복 기증
지난 달 25일 훈 센 총리는 태국 캄보디아 북부지방에서 기온이 섭씨 10도 초반까지 내려가 군인들과 주민들이 한파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전의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언급했다. 특히 총리는 자신이 국경지역에 있는 군인들에게 방한복 5만벌을 보냈다며, 관계 당국에 추위에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수자원기상부 짠 유타 대변인은 최근에 섭씨 16~18도의 기온이 유지되고 있으며, 12월 31일에서 1월 6일 사이에 다시 한번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고 말했다. #
캄보디아 테마파크’키즈시티’오는 3월 개장 예정
시하누크 도로’골드타워 42′바로 옆에 건축중인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인 ‘키즈시티’가 오는 3월에 개장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질랜드 오락 기업 3곳에서 투자한 이 어뮤즈먼트 빌딩은 실내 엑티비티 에어리어, 쇼핑몰, 카페, 아이스 스케이트장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키즈시티’사 측은 3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좀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12층 규모의 이 엔터테인먼트 빌딩에는 서바이벌 레인저 택, 실내 암벽타기 놀이장인 클립 앤 클라잉 및 과학 실험 체험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어쨌든 캄보디아에도 이제 좀 즐길만한 오락산업이 들어오는 것 같다.#
/ 이상 이영미 객원기자 박슬기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