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마약 밀매 혐의로 종신형 선고 될 것

기사입력 : 2017년 05월 02일

프놈펜 지방법원은 작년에 캄보디아를 거쳐 브라질에서 태국으로 코카인 5kg을 밀매하려던 루마니아인과 나이지리아인에 대한 재판을 열었다. 작년 8월 범인들은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여행용 가방 내 코카인 14봉지를 소지하다가 체포됐다. 판사 임 완낙은 이들의 유죄가 확실시 되면 종신형을 선고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약퇴치국의 신 소펄 부국장은 이들은 마약밀매 주범이 아닌 마약운반책이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경찰은 주 브라질 미국 마약퇴치국의 연락을 받고 움직였다. 범인은 자신이 어떤 사람에게 이 마약을 프놈펜까지 운반해 주는 조건으로 2만유로($21,500)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저 돈이 필요하여 이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하며 감형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