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강변에서 대형 화재 발생

기사입력 : 2017년 03월 07일

지난 주 프놈펜 시 강변 슬럼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주택 40채가 불에 타 버렸다. 다행히 부상자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똔레쌉 강 일대 쓰라 쩍 지역에서 순식간에 번진 이 불길은 소방차 29대가 투자가 되면서 모두 진압했다. 일부 집은 흔적도 남지 않고 재가 되어버리기도 했다. 어떤 주민은 눈앞에서 전 재산이 타 버리는 것을 목격해야 했다고 말하며 이젠 심지어 베게 한 잎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소방서와 경찰 측에서는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아직 정확한 원인 규명이 되지 않았다. 일부 시민들은 일본다리 하부 공사를 위해 이주하라는 압박을 받아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청측에서는 전혀 관련 없는 일이고 인명피해가 없는 것은 매우 다행이라고 입장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