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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 여성 위해 많은 노력 필요
지난 21일 연례 보고서 발표 현장에서 캄보디아 여성부 관계자들은 여성부가 성 기반 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정당한 대우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활동가들은 정부가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회의는 훈센 총리가 주재하여 평화의 궁에서 진행되었다. 관리들은 지난 해 여성부가 87명의 성 기반 폭력 피해자들에게 법적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중 33건은 가정폭력 사건이었으며 강간 53건, 성희롱 1건이 포함되었다. 피해자의 절반가량이 미성년자로 전해졌다.
한편, NGO단체 캄보디아 젠더 및 발전 센터(GADC)의 로 쏘피읍 대표는 정부의 업무가 효과적인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세부사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쏘피읍은 정부가 정책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듯이 보이며 다양한 서비스, 특히 법률 서비스를 필요로하는 여성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어느 정도의 노력을 가했는지, 얼마나 많은 사건이 성공적으로 해결되었고 실패했는지, 또 진행되고 있는 사건은 몇이나 되는지 아무 것도 알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쏘피읍은 성매매 종사자 및 유흥업 종사자 등의 위험에 노출된 여성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