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무농사 시동에 박차

기사입력 : 2017년 02월 22일

정부는 파일럿 프로젝트로 소규모 자작농을 통해 고무 경작지 6천 헥타르를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 타당성 조사 준비 단계에 있다. 농업부 고무개발국의 폴 소파 국장은 정부가 프로젝트 대상지로 라타나끼리 5천 헥타르와 바탐방 1천 헥타르를 고려하고 있으며, 고무 농사로 전환할 투자자인 자작농민 2,500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업부와 재정부가 승인하면, 캄보디아 정부는 프랑스개발기구(AFD)에 1,300만 달러 지원을 요청하여 해당 농민에게 저금리 대출을 진행 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부의 행보로 지난 5년간 저조했던 고무 가격이 상승했다. 소파 국장은 자연산 고무가격이 톤당 2,400달러로 상승하여 고무농사 수익성이 회복되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무제조회사 헹 스렝 책임자는 고무농사가 대량으로 생산하여 원가절감의 효과를 누리는 대규모제조업자에 적합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