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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확산 경고
보건부 산하 전염병예방국(CDC)은 수족구병 확산을 경고하며 영유아에게 발병증세가 나타나는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리 소반 보건부 대변인이자 전염병예방국장은 여러 병원에서 수족구병 발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모든 부모에게 증세 확인과 즉각 조치를 요청했다. 리 소반 국장은 심각한 증세를 보이는 유아는 즉시 소아과의 진찰을 받아야한다며, 구토와 손발 경련은 심각한 증세에 속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비누나 알콜 함유 세척제를 사용한 규칙적인 손씻기가 중요함을 알리며, 특히 물집이나 궤양을 만진 후, 식전, 영·유아 수유 혹은 섭식 전, 용변을 본 후나 기저귀를 간 후에 손 세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발병 증세를 보인 유아의 격리, 영양식 섭취, 깨끗한 물 식음, 유아의 개별 식기 사용 등의 주의 사항을 요청했다.
전염병예방국에 따르면 수족구병은 10세 이하 영·유아에 흔히 발병하는 전염병이다. 발병 시 발열, 구내궤양과 물집, 손발바닥 발진 증세를 보인다. 수족구병은 특별한 치료 없이 10일 이내 회복 가능한 질병이지만, 가끔 신경계와 호흡계에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합병증이 발병하면 즉시 병원에 가야한다. 수족구병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는 감염자의 침, 가래, 콧물, 물집, 대변에 대한 직접 접촉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보건부가 발표했던 바에 따르면, 2012년에는 수십 명의 유아가 수족구병에 감염되어 총 5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