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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캄보디아서 세번째 지점 오픈
기사입력 : 2017년 02월 21일
KB금융그룹은 15일 캄보디아법인의 세번째 지점을 열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이로써 프놈펜 내에 3개 지점망을 갖추게 됐다. 해당 지점은 캄보디아 내에서 개인사업자와 중산층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해 영업에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점장에는 현지 직원을 임명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개점행사에는 훈마넷 캄보디아 장군, 찬타나 중앙은행 부총재, 김원진 주 캄보디아 대사 등 100여명의 인사가 함께했다. 윤종규 회장은 개점식에 참가한 캄보디아 정부 및 경제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개점식에서 윤 회장은 KB 캄보디아 리브(충전식 모바일 전자지갑)를 활용한 ‘디지털뱅킹 기반 해외진출 가속화’라는 해외 진출전략을 소개하고 캄보디아를 중심 축으로 동남아시아에 디지털뱅킹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캄보디아 중앙은행 찌어찬도 총재와의 면담을 갖고 ‘Liiv KB Cambodia’의 신규 서비스 출시와 선진 핀테크 기술 적용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