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캄보디아 보험료, 35.6% 증가

기사입력 : 2017년 02월 15일

지난 6일 캄보디아보험협회(IAC)는 캄보디아 보험업계가 지난해 1억1,360만 달러의 총보험료를 보고하며 전년대비 35.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7개의 일반보험사와 5개의 생명보험사가 있다. 2016년도에 일반보험사는 7,040만 달러의 총보험료를 징수하며 전년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초기단계인 생명보험사는 4,320만 달러의 총보험료를 기록하며 95% 증가했다. 발표에 따르면, 일반보험과 부동산/화재보험이 총보험료의 37%를 차지했으며 의료보험이 16%, 자동차보험 15%, 기술보험 8%, 해상보험 7%, 개인상해보험 7%, 그 외 보험이 10%를 차지했다.

IAC의 후이 와타로 회장은 일반 보험과 생명 보험 모두를 포함한 보험 산업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간주했다. 그는 캄보디아 내 보험 산업의 성장은 더 나은 미래 경제를 뜻한다며, 캄보디아 가정 및 사업체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재정 부담 위험이 보험사로 이전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IAC의 생명보험 담당 부회장을 맡고 있는 로버트 엘리엇은 캄보디아에서 생명 보험은 비교적 신개념이라며 다른 아세안국가들에서는 수십년 전부터 가능했으나 캄보디아는 2012년에 처음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생명보험업은 시작 이후 빠르게 증가하여 2016년에는 51,000명의 신규 가입을 기록했으며 총 보험액이 10억 달러에 이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