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 헥타르 신규 보호구역 지정

기사입력 : 2017년 02월 07일

지난 26일 서명된 시행령에 따르면 정부는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대한 영향을 줄이기 위해 약 150만 헥타르의 보호구역을 발표했다. 생물다양성 보전 코리더라고 불리는 이 구역은 케오 쎄이마 및 스누얼 지역과 프놈 쁘라엑 숲에 50만 헥타르, 뽀쌋 및 꺼꽁 지역의 프놈 끄라완 산 주변으로 17만 헥타르, 쁘레이 랑 및 꿀렌 쁘롬 뗍 숲 내 약 80만 헥타르가 포함된다. 새 코리더는 기존의 여러 보호 구역들과 연결될 예정이다.

싸오 쏘피읍 환경부 대변인은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이같은 코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생태계 보호를 위해 코리더가 설립되었다고 덧붙였다. 쏘피읍에 의하면 새로운 코리더의 추가로 현재 전국에는 45곳의 보호구역이 있으며 모두 포함하면 700만 헥타르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새로 지정된 보호구역을 감독하기 위해 약 300명의 환경 관계자가 고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쏘피읍은 국내 보호 구역에서 반복적으로 보고되는 불법 벌목에 대한 질문에는 불법 벌목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소규모일 뿐이라며 대규모 불법 벌목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한편, 일부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보호 구역에서 대규모 불법 벌목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상 박슬기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