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담배 회사에 법적 조치 취할 것

기사입력 : 2017년 02월 07일

담뱃갑에 그래픽 경고문을 요구하는 법령이 발효된 지 거의 6개월이 되어감에 따라 맘분헹 보건부 장관은 법안을 준사하지 않는 담배 회사들에게 두 번째 경고를 발표하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지난 7월 발효된 시행령을 준수하지 않는 기업들에게 지난 10월 초 1차 경고문이 발행된 바 있으며 1월 16일에 2차 경고가 내려졌다. 법령에 따르면, 그래픽 사진이 담뱃갑의 50%를 차지해야하며 또 다른 5%는 캄보디아어로 된 글귀가 차지해야 한다.

규정위반 적발 시 담배 회사에는 약 1,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유통업자 및 도매업자는 500달러, 소매업자는 2.50달러의 벌금을 내야한다. 맘분헹 장관은 기업들이 여전히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관은 2차 경고문을 통해 정부가 곧 시행령을 준수하지 않는 기업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3차 경고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