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보트피플 위한 학생해외봉사 활동

기사입력 : 2017년 01월 23일

건양대 학생들이 캄보디아에서 현지 실정에 맞는 맞춤식 봉사활동을 통해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봉사활동 기간 중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 현지주민들을 위한 시설과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건양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공학계열 16명과 디지털콘텐츠 · 디자인학부 4명 등 모두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11일 동안 캄보디아 프놈펜의 앙잔마을과 아레앗삿마을에 머물면서 교육연계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의료공과대학생들이 주축이 돼 해외봉사를 떠나기 전 한 한기 동안 미리 공부하고 작품을 설계했다. 또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수정보완을 통해 시설을 설치해 현지인들 불편을 최소화했다. 건양대생들 봉사활동에는 캄보디아국립기술대학(NPIC)에 재학중인 10명의 현지 학생들도 참여, 의미를 더했다. 앙잔마을을 찾은 학생들은 은행원으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수납이 가능한 변신 책상을 제작, 설치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