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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신났다”
기사입력 : 2016년 12월 27일
내 마음은 연약하나 껍질은 단단하다
내 껍질은 연약하나 마음은 단단하다
사람들이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듯이
달팽이도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
- 정호승의 시 ‘달팽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