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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캄보디아여성의 1/3 학대 경험
지난 16일 여성부와 유엔인구기금(UNFPA)에 의해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 여성의 30% 이상이 살면서 한 번쯤 일종의 가정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에 따르면 30.8%의 여성이 남자친구, 약혼자, 남편 등 그들의 파트너로부터 신체적, 성적, 정서적, 경제적 폭력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체적 폭력은 가장 두드러지는 형태의 학대로써, 20%의 여성이 가까운 파트너로부터 인생에서 최소 한 번은 발길질, 구타, 따귀, 목졸림 등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형태의 학대는 따귀였다. 또한 인터뷰에 응한 여성의 10%가 근 12개월 안에 신체적 폭력을 당한 사실을 인정하여 가정 폭력의 지속성을 나타냈다.
더불어, 신체적 폭력을 당한 여성의 50%는 그러한 폭력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UNFPA의 앙리에트 얀센 박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학대 관계에 있는 남성의 60%가 빈번히 술에 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배우자 또는 파트너의 폭행 다음으로는 여성에게 폭력을 가하는 그룹은 폭력단체(12.2%), 친모 또는 계모의 징벌 목적의 폭력(4.5%)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응답자의 5%는 가까운 파트너로부터 한 번 이상의 성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으며 25%는 공공장소에서 모욕을 당하거나 협박을 당하는 등 정서적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