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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화재 통계, 사망자 감소
지난 12일 내무부 소방국의 2016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발생한 600건 이상의 화재로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5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동안 전국에서 보고된 화재 사고는 612건으로 2015년보다 22건 높게 기록되었다. 한편, 올해 화재는 약 760가구에 피해를 입혔으며 전년도의 600가구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자 수는 2015년과 비교해, 사망자 수는 줄어들고 부상자 수는 증가하는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보고서는 사망자 수는 35명으로 2015년에 비해 21명 감소했으며 부상자는 두 배 가량 증가했다고 나타냈다. 넷 반타 소방국장은 올해 화재의 41%가 전기 결함으로 발생했으며 38%는 면향 및 양초 사용 부주의로 발생했다고 전했으며 나머지 21%의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타는 현재 캄보디아에 250대의 소방차가 있지만 그 중 약 40대는 파손으로 인해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형 소방차가 있다고 하더라도 국민들과 관련 당사자들의 협조가 없다면 큰 효력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