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사업자등록 20% 증가

기사입력 : 2012년 01월 16일

상무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1년 한 해 동안 신규 등록된 비즈니스가 재작년 등록수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2011년 12월까지 상무부에 등록된 비즈니스는 총 3,090개였다(2010년 등록 수 2,572개). 이 중 30~40% 가량이 외국계 소유 회사로 재작년에 비해 약 10% 증가했다.
 
상무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비즈니스 등록수가 증가한 것은 캄보디아 경제 투자가 매력적이라는 것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짠 노라 상무부 차관은 캄보디아의 정치적 안정성과 양호한 사업환경이 더 많은 투자자와 비즈니스를 끌어들였다고 말했다. 짠 노라 차관은 이와 같은 요소가 투자자들로 하여금 캄보디아 투자 진출을 결정짓게 만든다고 말하며, 국내 인프라 구축과 전기 공급량 증가 또한 투자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의 비싼 전기세가 투자를 유치하는데 큰 장애요소가 되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새로 건설된 수력발전소 등을 통해 전력공급량을 증대시켜 가까운 미래에는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투자지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대학(University of Cambodia)에서 비즈니스경제를 강의하는 쳉 킴롱은 이와같은 증가치가 모든 사업체들을 등록하도록 조치한 정부의 노력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즈니스 등록수가 증가했다는 것은 기업체가 많아졌다는 것을 증명하며, 이는 곧 경제 성장의 동력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종종계산되지 않는 미등록의 산업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의 공식 경제가 성장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라고 말했다. 훔 히은 상무부 비즈니스등록국장은 외국계 기업 중 대다수가 한국, 베트남,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계 기업이며 농업, 서비스, 관광업 분야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 P.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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