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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생산자, 한국 수출 조건 맞추기 어려워해
캄보디아 정부가 한국 정부와 망고 수출에 대한 MOU를 체결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아직까지 서울의 슈퍼마켓에서는 캄보디아산 망고를 볼 수 없게 됐다. 껌뽕스쁘 망고협회의 인 차이반에 의하면 작년 12월에 협약이 체결됐지만, 한국의 SPS(동식물의 해충 또는 질병, 식품음료사료의 첨가제, 독소, 질병원인체 등에 의해 시행되는 조치)규제에 맞추기가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농부로서 정부가 이런 협약을 성사시킨 것에 매우 기쁘다고 표현하면서도, 한국측의 요구사항이 너무 높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 거의 수출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식품안전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쓰는데 캄보디아에서는 망고 안에 살고 있는 박테리아를 살균시킬 기술적인 설비가 매우 부족하다고 말했다.
차이완에 의하면 캄보디아 최고급‘께오 로미읏’망고는 1킬로에 1~2천리엘에 거래되고 있지만 현재는 수출을 위해 끓는 물로 망고 내 박테리아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들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아닌 중국이나 태국, 베트남 등 규제가 덜한 국가로의 수출을 계획중에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내 망고 재배 면적은 10만 헥터에 이른다. 캄보디아 망고는 건기 시 3월에서 4월에 수확을 하고 10월에서 11월 사이 우기 시 소량을 수확한다. 2015년에 캄보디아는 총 9000톤 상당의 망고를 수출했다. 대부분의 망고는 베트남으로 수출되는데 베트남은 이를 중국이나 다른 나라로 재 수출하는 사업을 한다.
한편 캄보디아농산부 검역국의 꺼 몬티붓은 캄보디아 농업부 측에서 한국 내 규제사항을 맞추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망고 처리 시설 설립을 위한 투자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도 한국 수출이 현실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농업 재벌 몽릇티 그룹의 몽릇티 대표도 현재 유럽으로 캄보디아 망고를 수출 중에 있고 한국으로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프놈펜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