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마약국장 종신형

기사입력 : 2012년 01월 09일

번띠어이 미은쩨이 지방법원은 지난 5일 전 캄보디아 ‘마약왕’ 모엑 다라에게 마약밀매 및 부정부패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했다. 모엑 다라 전 국립마약퇴치당국 사무총장은 찌어 렝과 함께 작년 1월에 지위를 악용해 수십만달러의 뇌물을 수수하고 마약밀매를 방조한 혐의로 체포됐다. 또한 모 드은은 재판 불참 하에 25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 세 명은 이들이 수수한 뇌물액으로 추정되는 50만 달러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애드혹의 인권운동가 섬 짝끼어는 과거 크메르루즈 정권의 교도소장이였던 Duch 이 19년형을 선고받은 것에 비하면 이번 재판에서 종신형이 선고된 것은 매우 가혹하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11월 세간의 이목을 끈 번띠어이 미은쩨이 경찰청장 훈 히은과 부경찰청장이 마약밀매범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4년형을 선고받았다. / VOA Khmer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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