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1025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1025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1026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1026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1026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1026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1026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1026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1026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1026 days ago
올해 8개월 간 봉제공장 70개 문닫아
2016년도 초 8개월 간 캄보디아에서 운영 중이던 70개 봉제공장 및 신발 제조 공장이 문을 닫았다. 봉제공장측에서는 정치적 대립상태, 불법 시위, 치열한 경쟁 구도 등이 문을 닫게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리 텍 행 캄보디아 봉제협회 운영매니저는 이와 같은 수치를 공개하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캄보디아 내 정치적인 상황이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인 요소로 인해 투자자들이 꺼리게 되고 특히 바이어들의 구매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불법 시위와 베트남, 방글라데시, 미얀마 내 봉제공장과의 경쟁구도가 사업을 힘들게 하고 있으며, 이런 요소들이 바이어들로 하여금 캄보디아 내 상품 구매를 꺼리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기간 중 70개 공장이 문을 닫고 새로 문을 연 공장은 20개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류, 신발 주문량도 30% 정도 떨어져 근로자들의 근무시간 절감 및 공장 폐쇄등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응 소파리 상무부 대변인은 공장이 문을 닫고 있는 상황이 봉제산업의 위기를 대변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해석했다. 그는 미국 대선, 브렉시트 등 국제적인 경기 불안과 높은 전기세 등의 이유가 캄보디아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캄보디아는 봉제수출에 수출을 크게 의지하고 미국과 영국 등 수출시장의 영향을 크게 받는 소국으로 유럽과 미국의 급격한 변화가 공장 폐쇄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봉제협회에서 발표한 30% 주문량 감소와는 다르게 상무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 1분기 봉제공장 수출량은 39% 증가한 20억달러를 기록했다. 노동부 자료에 의하면 캄보디아 최대 외화 수익 산업인 봉제/신발 제조업은 국내 1,000개의 공장에서 75만4,000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