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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서 포켓몬고 게임 이용 주의
앙코르유적군을 관리하는 압사라 당국이 앙코르 유적군내에서 포켓몬 고 게임 이용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뚤슬렝 학살박물관처럼 박물관 내에서 게임을 금지하는 단계까지는 이르지 않았다.
압사라 당국의 공식 성명에 의하면 포켓몬을 잡기 위해 사원 내 금지구역에 출입하거나 하는 등의 행위를 금하며, 포켓몬을 잡을 때 주변을 잘 살펴 부상의 위험을 줄이라고 했다. 압사라 당국은 앙코르 사원의 신성성과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게임을 즐길 시 안전에 유의하고, 모든 표지판을 숙지하여 위험지역에 출입하지 말라고 했다. 압사라 당국은 이 내용을 적은 내용의 간판을 6개 언어로 작성하여 유적군에 설치했다. 압사라 당국의 차오 순 케리야는 포켓몬고 게임이 매우 위험하다고 말하며, 자체 검토 후 앙코르 와트 사원내에서 이 게임이 금지되는 일도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초 프놈펜의 뚤슬렝 박물관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이 게임을 금지시켰고, 박물관 측에서는 게임 개발사에 박물관 내 몬스터 출현을 삭제할 것을 요청했지만 아직도 박물관에서 몬스터가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