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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밀가루 수요 높아져
그동안 캄보디아에서 밀 관련 제품의 수요는 매우 적었었다. 캄보디아 사람들의 주식이 쌀 중심으로 이루어 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구권 식문화가 유입되면서 캄보디아인들의 식습관도 바뀌게 되고, 밀가루 음식을 점차 선호하기 시작하고 있다. 상무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국내 빵집이 증가하고 슈퍼마켓 내 빵류가 크게 증가하면서 밀가루 제품에 대한 수요는 2배 이상 늘었다. 2015년도 캄보디아에서는 총 1300만달러 상당의 밀가루를 수입했고 올해는 그 수입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캄보디아 내 가장 큰 규모의 밀 제조업체인 ‘Asia Flour Mill Corp’의 대표는 캄보디아가 주로 베트남, 중국, 싱가폴에서 밀 원료를 수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수요는 프놈펜 시내 100여개 빵집에서 꾸준히 늘고 있으며, 뚜레쥬르, 브레드톡, 바이욘빵집 등의 체인이 늘어나면서 그 수요는 더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수요가 전년대비 20% 늘었다고 설명하며 매당 1,000톤 상당의 수요를 채우고 있다고 말했다.
‘Asia Flour Mill Corp’의 소피어는 캄보디아인들 중 70% 정도가 아침식사 식습관을 빵류로 바꾸었다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에서 빵 가격이 불과 500~1000리엘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가격부담도 매우 적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빵이 먹기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봉제공장 근로자들 사이에 큰 수요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웨딩케이크나 생일 케이크등의 문화도 보편화 되면서 베이커리 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