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시장‘토지운동가, 야당으로부터 돈받아’

기사입력 : 2016년 06월 21일

빠 쏘찌읏봉 프놈펜시장이 익명의 야당 정치인을 거론하며 벙꺽, 보레이깰라, SOS토지운동가들을 동원해 정치 활동을 하지 말라고 말했다. 지난 토요일 농업대학교를 방문한 시장은 이런 시위대들이 단순한 정치적인 용도로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이제 벙꺽 토지운동가들이 더 이상 벙꺽 토지를 위해 시위를 하지 않고, 자신들이 고용된 정당의 목적을 위해서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이 시위를 한번 열때마다 $5에서 $10를 받고 있다고 하며, 시위가 끝나고 맥주를 먹는 돈으로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벙꺽 토지운동가 뗍 완니는 10년여간 시위를 이어오고 있지만 누가 우리에게 돈을 주는지 모르겠다고 하며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