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활동가, 시위 주도 혐의로 7년형 선고

기사입력 : 2016년 06월 21일

2014년 프놈펜 자유의 공원에서 반정부시위를 주도한 야당 소속 활동가들이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시위를 주도한 3인조는 ‘내란 참여죄’로 작년에 실형을 선고받은 11명의 야당 소속 활동가들과 감옥 신세가 되었다. 하지만 이번 실형 선고건이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는 강한 비판이 있다. 이에 야당 소속 청년위원 쩨뜨라는 지난 달 야당 의원을 공격한 보디가드에게는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에 비하면 너무 가한 처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야당의원을 폭행하여 코와 뼈를 부러뜨린 자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는데 이건 너무 불공전한 것이라고 말하며 캄보디아 사법계의 투명성과 독립성은 사라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