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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꾸준히 올라
지난 3월 국제유가 하락을 반영한 상무부의 연료비 책정 방법 시행으로 연료비가 크게 하락한 지 4개월이 지난 현재 연료비가 조정 전 수준으로 다시 상승했다. 연료비가 10일 간격으로 계속 상승하자 소비자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부는 이는 국제 유가 변동을 적절하게 반영한 가격 책정 방법을 따른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6월 11일까지의 최고 연료비는 리터 당 프리미엄 3,550리엘, 일반 3,450리엘, 디젤 3,100리엘로 책정되었다.
상무부의 펜 쏘위찌엇 국내무역국장은 연료비 책정 공식은 평균 싱가폴항공유(MOPS)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4개월 간 유가가 점진적으로 상승한 것에 대해 매커니즘이 원하는 결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매커니즘에 대해 아무 변화도 없었다며 국제시장에 따라 연료비가 상승된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폴 유가가 오르면 캄보디아 유가에도 변동이 있을 뿐이라며 가격 책정 공식은 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달까지 연료비 책정 방법에 따라 유가는 매 10일 간격으로 프리미엄 $0.3374, 일반 $0.3174, 디젤 $0.2927씩 지속적으로 인상되었다. 한편, MOPS의 6월 자료는 리터 당 프리미엄 $0.3850, 일반 $0.3665, 디젤 $0.3601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는 연간 150만 톤에서 200만 톤의 휘발유 및 디젤을 수입하고 있다. 하루 약 500만 리터에서 700만 리터의 연료가 소비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