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에이즈 감염률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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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에 발표된 UNAIDS 2016 세계 최신 보고서에 나타난 바로는 캄보디아가 에이즈에 성공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리 오딜 이몬드 UNAIDS 캄보디아 대표는 세계 보고서의 일부로 제출된 최근 통계에 따르면 약 72,000명으로 추정되는 에이즈 감염자 중 75%가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마리는 치료 보급률이 동남아시아지역 내에서 가장 높으며 저소득 국가들 중에서도 가장 높다고 나타냈다. 또한 에이즈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국가 대열에 올라 있으며 진보적인 정책과 실천을 통해 매년 새로운 에이즈 감염자를 감소시키고 에이즈 치료 보급률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세계보건기구(WHO)의 로렌트 페라디니 박사는 결과가 고무적이며 국가 에이즈 프로그램의 성공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그러나 10,000명에서 15,000명의 에이즈 감염자들이 여전히 자신의 상태를 알지 못해 널리 보급되어있는 에이즈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 NGO　깐냐의 쭙 쏙쩜은 성공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새 감염자 수는 연간 약 1,000명을 맴돌고 있다며 목표인 300명으로 하락시키기 위해서는 감염자들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